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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들

<매드맥스>와 <리쎌웨폰>

상하이리 2018. 4. 17. 14:00

영화에서 유명한 시리즈는 수없이 많다.

시리즈화 된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들의 호응을 얻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8, 90년대 할리우드 액션영화들도 여럿 시리즈화 되었는데

그 중 멜깁슨이 주연을 맡았던 <매드맥스>와 <리쎌웨폰> 시리즈도 빼놓을수 없다. 


멜깁슨은 배우로는 물론이고

감독으로도 크게 성공한 케이스다.

최근의 화제작 <헥소고지> 역시 그가 감독한 작품이다.


멜깁슨은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역을 소화했지만

대표작을 꼽으라면 역시,

이 두 시리즈가 빠질수 없다.  

8, 90년대 액션물 전체에서도 물론 꼭 다뤄야 할 작품들이다. 


멜깁슨은 이 두 시리즈에서

일단 열 받으면 앞뒤 안가리는,

열혈형사이자 거칠고 강렬한 터프가이의 한 전형을 완성시켰다.

<매드맥스>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 큰 볼거리와 스토리로 성공을 거듭했고

멜깁슨은 할리우드 액션스타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시리즈를 계속 이끈 감독 조지 밀러는

1985년의 <매드맥스3>이후 30년,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레쎌웨폰> 역시 멜깁슨의 매력이 돋보이는 액션물인데,

형사 파트너인 대니글로버와의 연기 앙상블이 참 좋았다.

몸사리지 않고 일단 터트리고 보는 시원시원함,

뒷수습은 언제나 대니글로버가 ㅎㅎ

젊은 시절의 멜깁슨의 매력은 대단했다.


두 시리즈로 세계적 액션스타로 거듭난 멜깁슨은

1995년 또 다른 대표작이자 직접 연출을 맡은 <브레이브하트>로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두 시리즈와는 사뭇 다르게 진지하고 비장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쎌웨폰>은 1998년 아시아의 슈퍼스타 이연걸이 악역으로 등장했던 

4편을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데,

팬의 한 사람으로 한편 정도 더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기대가 있다. ㅎㅎ

<매드맥스>도 멜깁슨이 나오는 걸로 한번 더 가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