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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와 음악
롱보드 타기 3년 본문
2년전 코로나가 시작되며 마스크가 생활화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건 사실이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수영을 다니곤 했는데 그게 여의치 않게 되면서
새로운 운동거리를 찾던 중 눈에 들어온게 롱보드였다.
나이는 50이지만 마음은 청춘,
보드타기는 뭔가 좀 쿨해보이고 영 해보여 한번 해보기로 했다. ㅎ
자 일단 보드를 구해야지,
인터넷을 뒤지면서 알아보니 가격이 천차만별,
배우는 단계니 메이커나 수제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값싼 중국산은 또 좀 그렇고
딱 보니 10만원 안팎의 국산 브랜드면 어떨까 싶어 구매했다.
그리고 3년, 보드는 다행히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굴러간다.
따로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고 유튜브보며 천천히 연습해갔다.
운동신경이 영 없는 편은 아니라 실력도 조금씩 늘어갔다.
올해 7살이 된 아들이 킥보드를 신나게 탈때
아빠도 옆에서 보드를 재밌게 탔다. ㅎㅎ
전체적으로 보면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고, 쿨해보이는 롱보드 타기
즐겁고 좋다. 격한 운동이 아니라 체력적으로도 별 부담 없다.
단 모든게 그렇듯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고
좀 넘어지는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
곧 주말이다.
이번 주말에도 집 근처 공원에서 롱보드를 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