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와 음악
졸업시즌, 지나간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영화 본문
중고교 졸업시즌이다.
우리때는 중, 고교의 졸업식이 2월 중순이나 말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1월 초에 졸업식이 거행되는 것 같다.
대학선생으로 살고 있는 나,
대학 졸업식은 예나 지금이나 2월이다.
그런데
중고교건 대학이건
요즘 졸업식의 풍경은 완전 바뀌었다.
온라인이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인데
변화된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일텐데
왠지 아쉽고 씁쓸한 광경이다.
졸업식엔 그래도 아쉬움과 미련, 축하와 슬픔이 마구 교차되며
감정적인 카타르시스가 좀 동반되야 하건만.
1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바뀐 것 같다.
자, 그건 그렇고
어쨌거나 졸업즈음, 학창시절을 마감하는 졸업시즌이 되면
한번쯤 자연스레 우리의 그때 그시절이 환기된다.
지난 추억들은 종종 미화되고 각색되는데
특히나 중고교 학창시절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ㅎㅎ
그때는 빨리 좀 졸업하고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가 참 좋은 시절이었다, 를 뒤늦게 깨닫는 탓일까.
<죽은 시인의 사회>
아마도 내 고등학교 시절에 나온 영화인 것 같은데,
답답했던 고교시절, 푹 감정이입되서 본 기억이 난다.
저런 멋진 선생님이 왜 우리에겐 없나, 했던 기억도 ㅋ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대만의 달콤쌉쌀한 청춘성장담인데,
풋풋했던 고교시절을 꽤 흥미롭게 담아낸 영화다.
한국의 많은 청춘들도 무척 좋아하는 영화다
<말죽거리 잔혹사>
1979, 우리들의 학원액션로망!
이소룡과 첫사랑, 우정,
나는 그로부터 10년 뒤인 80년대에 교교를 다녔지만
영화의 많은 부분에 공감했다. 우리와도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다.
그리고
영화의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영화 속 노래가 인상적이라 기억하는 영화들이 있다.
졸업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노래들이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사랑의 스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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